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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복면가왕'의 오필승코리아로 모두를 놀라게 한 배우 송원근이 소감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원근은 6일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원근입니다^^ 나에요! 라고 말하기 참 힘드네요ㅎ 물론 많이들 알고 계셨겠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비밀로 있었어야함을 이해해주셨음해요~^^"라고 밝혔다
송원근은 지난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소녀감성 우체통(린)에 아깝게 패해 복면을 벗었지만 그의 정체를 알아차린 연예인판정단은 아무도 없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원근은 "우승할거야 라는 생각보단..가면 믿고 그 동안 음반으로 쌓인 트라우마를 아쉬움 없이 털어내고 오자는 마음 뿐이었어요. 물론 1라운드만 올라 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지만요 ㅎ 아무튼 재밌는 시간들이었어요.. 그래도 반가우셨죠?"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송원근의 한 측근은 "방송에서 밝힌 과거의 이야기들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아픔을 딛고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홀로 직접 프로필을 만들어 다니고 오디션 의상을 준비했고 부족한 연습을 밤새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성 위염,성대결절 등의 건강문제로 매일같이 병원을 오가며 지난 1~2년간 쉬지 않고 작품에만 매진해왔다. 그러다 우연히 공연을 보러 온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오로라 공주'에서 '압구정 백야'까지 스스로의 노력과 성실함만으로 배우가 된 친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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