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픽셀’, 선택한 이유? 신선한 작품 만들 기회”

[MBN스타 김진선 기자]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영화 ‘픽셀’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크리스 콜럼버스는 영화 ‘해리포터’시리즈. ‘박물관이 살아있다’시리즈, ‘나 홀로 집에’시리즈의 감독 및 제작자, ‘그렘린’과 ‘구니즈’ 등의 각본가로, 전세계 흥행 수익 38억 달러를 창출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흥행 보증 수표 감독이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처음 발굴되어 ‘스티븐 스필버그’ 사단을 형성하며 할리우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그가 연출작으로 ‘픽셀’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픽셀’의 기발한 스토리를 처음 접하고 영화의 독창적이고 특별한 점을 느껴, 제작을 할 수밖에 없던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크리스 콜럼버스는 ‘픽셀’에 대해 “공포와 귀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그렘린’, 모험물의 원조인 ‘구니스’, 세계적으로 총 26억의 수익을 창출한 ‘해리포터’시리즈를 모두 합쳐진 것 같아 아주 신선한 작품을 만들 기회였다”고 전했다.

‘픽셀’ 속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극강의 파괴력으로 지구인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반전 매력을 지녔다.

크리스 콜럼버스는 놀라운 시각효과와 기발한 스토리를 적절하게 엮었고, 독특한 구성과 입체적인 게임 캐릭터 구현, 여기에 액션 코미디의 요소를 고루 갖추며 기존의 영화들과는 다른 차별성까지 지니게 됐다.

이번 작품에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에디 플랜트 역에 피터 딘클리지와 러드로우 라몬소프 역에 조쉬 게드는 각각 “촬영하는 동안 상상력을 초월하는 많은 일들을 보게 되면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크리스 콜럼버스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그는 환상적인 세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데 있어 누구나 인정하는 대가이기 때문”이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픽셀’은 오는 7월16일 IMAX 3D로 전세계 최초 개봉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