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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지헤라(Z.HERA)가 국내 컴백을 앞두고 중국에서 먼저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8일 소속사 아티산 뮤직에 따르면 지헤라는 최근 중국의 대형 기획사 쇼시티타임즈(Showcitytimes)와 10년 이상 장기 계약에 연간 20억원이 넘는 투자란 파격 조건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쇼시티타임즈는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고 불리는 톱가수 장정영(Jane Zhang)이 속해 있는 회사다.
지난 6월에는 쇼시티타임즈 소속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 자격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기념 파티에 초대돼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고위 관계자들과 장정영을 비롯해 황효명, 베티(Betty Zhou) 등 중국 내 유명 셀러브리티들과도 교류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지헤라는 중국어에 영어까지 완벽한 언어 구사는 물론 톡톡 튀는 개성있는 캐릭터로 중국 유명 스타들을 비롯해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쇼시티타임즈 측은 “지헤라의 엔터테이너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봤다. 앞으로 지헤라가 중국에서 대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헤라는 국내에서 ‘피칵’, ‘섬’ 등으로 앨범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김희철과 정준하의 중국어 선생님 ‘지사부’로 맹활약한 바 있다.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앞서 9일 신곡 ‘피넛버터’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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