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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 더 하이츠'가 국내 초연된다. 걸출한 뮤지컬 배우들뿐 아니라 현역 최고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애환이 담긴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작품이다.
9일 공개된 캐스팅에 따르면 우스나비 역에는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 키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샤이니 키가 다양한 뮤지컬에서 활약한 반면, 인피니트 래퍼 동우는 이번이 첫 뮤지컬이라 눈길을 끈다.
베니 역은 서경수, 김성규, 첸이 맡는다. 인피니트 성규는 세 번째 뮤지컬 도전이며, 첸은 이번이 첫 뮤지컬이다.
바네사 역은 오소연과 제이민이 캐스팅됐으며, 니나 역은 김보경과 에프엑스 루나가 더블 캐스팅됐다.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약한 루나는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가창력이 재발견 된 케이스라 '인 더 하이츠'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는 오는 9월 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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