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해피투게더’가 목요일 예능 경쟁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해 우려를 사고 있다.
1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전국 기준으로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해피투게더’는 셰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요리연구가 심영순, 셰프 이연복, 샘킴, 요리하는 PD로 알려진 이욱정 PD, 가수 정엽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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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
이들은 ‘야간매점’ 코너에서 음식에 들어간 재료를 맞추는 퀴즈를 벌였다. 이연복은 첫 문제에서 탈락해 민망해했으나 곧 “이건 예능이지”라고 말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해피투게더’는 셰프들의 입담과 요리 세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펼쳤으나 동시간대 방송하는 SBS ‘백년손님-자기야’와 격차가 벌어진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이 쏠렸다. 과연 ‘해피투게더’가 목요일 예능 왕좌를 다시 탈환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자기야’는 7.5%, MBC ‘경찰청사람들 2015’는 2.6%를 기록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