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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개봉하는 제 68회 칸영화제 특별상 수상작 난니 모레티 감독의 '나의 어머니'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영화의 타이틀인 '나의 어머니'가 세계 각 국 언어로 써지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캘리그래피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한다.
28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마르게리타의 복잡한 심경을 담은 듯 깊은 눈빛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듯한 엄마와 오빠의 사진이 어우러져 그녀의 일과 사랑, 가족에 얽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누구나 한 번은 겪게 되는 '어느 날'을 차분한 어조로 담아낸 "일생에 한 번은 마주할 어느 날"이라는 문구는 '나의 어머니'라는 감성적인 타이틀과 어우러져 영화가 전할 희망과 공감의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하는 티저 영상에는 영화의 타이틀인 '나의 어머니'가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그리고 영화의 원제인 이탈리아어 'MIA MADRE'로 써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의 어머니' 티저 영상은 영화의 포스터를 작업한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의 최지웅 디자이너가 직접 캘리그래피를 써내려 가는 모습을 담은 '캘리그래피 예고편'으로, 실제 메인 포스터에 삽입된 타이틀이 완성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 난니 모레티가 어머니와의 추억이 얽힌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탄생시킨 '나의 어머니'는 엄마와의 이별을 앞두고 가족도, 일도, 사랑도 마음처럼 쉽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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