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겹쌍둥이 오남매 아빠 이동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9회 '아빠도 남자다' 편에서는 새롭게 슈퍼맨에 합류한 이동국이 엄마 없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48시간 육아 도전기가 그려진다.
당일 아침, 예고 없이 아내가 사라져 당황하던 이동국은 난생 처음 아이들의 아침밥을 차려주기 위해 주방에 섰다. 겹쌍둥이에 막둥이까지 총 오남매의 끼니를 해결해야 했던 것.
하지만 이동국은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전원을 찾지 못해 허둥대는가 하면 막둥이 '대박이'의 이유식 데우는 법을 헤매는 등 주방 초보 아빠 티를 제대로 냈다.
이 와중에 밥솥마저 텅 비어있어 '멘붕'에 빠진 가운데 첫째 쌍둥이 재시-재아는 아빠를 도와 프라이팬을 찾아주고, 직접 팔을 걷어 부쳐 설거지까지 하며 어시스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런가하면 둘째 쌍둥이 설아-수아 자매는 폭풍 애교로 이동국을 녹여 제대로 된 '아빠미소'를 보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막둥이 시안이, 일명 대박이는 칭얼거리다가도 아빠가 손만 대면 잠투정은커녕 오히려 아빠와 누나들을 얌전하게 지켜보며 시종일관 여유있는 미소를 보여 '송도 아기보살'로 등극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