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1위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걸그룹 대전이 치열한 7월 마지막주는 에이핑크가 장식했다. 에이핑크는 7월3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과 3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7월16일 미니앨범 ‘핑크 메모리’(Pink MEMORY)를 발표한 에이핑크는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에이핑크 특유의 청순함을 살린 ‘리멤버’는 여름에 걸맞는 시즌송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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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미스터츄’와 ‘러브’(LUV)에 이어서 ‘리멤버’까지 3연타석 홈런을 치며 에이핑크는 팬덤과 대중성까지 얻은 걸그룹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완전체로 돌아온 비스트와 소속사를 옮기고 새 음반을 발매한 유승우도 오랜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이번 컴백 무대에서 비스트는 타이틀곡 ‘예이’(YeY)와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를 선보였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을 통해서 비스트는 다양한 매력을 발휘했다. 특히 비스트는 컴백하자마자 SBS ‘인기가요’에서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Mnet ‘슈퍼스타K4’ 출신인 오디션 스타 유스우도 새 앨범 ‘예뻐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히 유승우는 케이윌, 씨스타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면서 변화를 맞았다. 그 동안 소년같은 모습을 강조했다면 이번 신곡에서 유승우는 무대 위에서 연기까지 펼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쇼 음악중심’은 울산광역시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져 1위 발표는 생략하고 축제로 꾸몄다. 하지만 관객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풀샷으로 카메라를 잡아 출연진들의 무대에 집중도가 떨어졌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