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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시장 ‘가격인하 - 품질혁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김태욱 대표가 새로운 서비스 분야에 유통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회원제 프리미엄 혼수 전문몰 ‘에이미존(AMYZON)’ 론칭을 13일 발표했다.
김 대표의 ‘B2B2C(Business to Business to Consumer)’ 사업 영역 확장의 첫 주자는 다른 아닌 ‘혼수’ 분야였던 것. 오프라인 백화점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회원 전용 프리미엄 혼수 전문몰이다. 특히 15년 간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플랫폼을 기반, 세계 최초로 시도 되는 것이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오는 29일 김 대표는 아이패밀리SC 서울 본사에서 에이미존 브랜드 ‘패밀리세일’ 행사를 연다. 초청 고객들에게 상품 프레젠테이션(PT)과 특가판매,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인다.
김 대표가 혼수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뭘까. 최근 연예인을 비롯해 소박한 결혼식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결혼식 비용 증가로 인한 결혼기피 현상도 발생한다. 김 대표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결혼 예산 감량 방법을 고민하다 혼수 용품의 거품을 제대로 빼겠다고 발 벗고 나서게 됐다. 특별히 관심이 모아지는 지점은 따로 있다.
혼수 분야의 유통구조를 온라인 시스템화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내 판매 1위, 수입명품선호도 1위, 트렌드 검색 1위 브랜드를 기준으로 현재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혼수용품을 최저가에 제공한다. 가격과 품질, 이 두 가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 것이 김 대표의 전략이다.
어떻게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을까.
김 대표는 “에이미존의 모든 상품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본사 직영 체제로 운영 되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15년 간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 경쟁력을 높였다. 불필요한 오프라인 유통과정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직접 연결해 거품을 과감히 뺄 수 있었다는 것.
김 대표는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갖고 있는 최대 가치관은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값싸게 구매하는 것이다. 이번 에이미존 론칭을 시작으로 좋은 브랜드의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해 고객의 기대 부응은 물론, 그 기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 앞으로 모든 서비스 분야에 접목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혼수시장에서 특정 채널의 대량 매입에 의한 재고 판매일 경우 교환환불 및 각종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에이미존의 경우 ‘본사공급 안전상품’으로 주문 후 본사에서 직접 출고 되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본사직영 매장과 동일하게 교환환불은 물론 AS혜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에이미존에 입점 되어 있는 인기 주방 명품 ‘덴비(Denby)’, ‘르크루제(LE CREUSET)’ 같은 해외 브랜드의 경우 한국 현지법인 공식지정 수입업체(Sole Agent) 상품이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100% 진품만을 유통하고 있다
현재 에이미존(AMYZON)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물론, 다이슨, 블루에어, 크라운구스, 덴비, 르크루제, 체리쉬, 카레클린트 등 신혼부부 선호 브랜드 약 50여곳 1000여점을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