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김태희, 시청률 14.5%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용팔이’ 주원 김태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 3회는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이하 전국기준). 이는 지난 2회 시청률 14.1%보다 0.4%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의 자살 시도를 막으며 서로를 마주했다.
한여진은 “처음 1년. 난 누구든 나를 깨워주기만 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그 사람의 소원을 무조건 들어주겠노라 기도했다. 그 다음 1년. 난 그 누군가 나를 죽을 수 있게만 해준다면, 그래서 고통을 끝내주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그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겠노라 기도했다”고 독백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그리고 3년이 지난 오늘. 만약 내가 깨어날 수 있다면 나를 이곳에 가둔 사람들과 그들 편에 선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 버리기로 결심했다”고 섬뜩하게 독백하며, 이후 “그리고 3년 만에 처음 본 외부인. 그는 누구였을까?”라며 김태현을 떠올려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11회 시청률은 6.9%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으며, KBS2 ‘어셈블리’ 9회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