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순재가 천둥과 하희라를 집에서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강태환(이순재 분)이 강현서(천둥 분)를 조용히 불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태환은 “우리 현서가 언제 이렇게 어른이 됐냐. 현서야, 이 할아버지를 용서하지 말라. 너도 이제 건강해졌으니 어디 가서든 엄마 보살피며 살 수 있겠지? 네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너와 네 어머니는 이 집을 나가줘야 할 것 같다. 미안하다. 사는 데 지장 없도록 보살펴 주겠다. 이 할아버지 믿지? 가엾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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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자를 울려 캡처 |
이에 현서는 “괜찮다. 부족한 날 오늘날 까지 보살펴 줘 고맙다. 어디 가서든 잘 살겠다. 대신 아버지를 잘 부탁드린다. 다음에 언제 또 인사드릴지 모르니 미리 인사 올리겠다”며 큰 절을 했다.
강태환은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글썽였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