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석천 "죽기 전에 한국에서 결혼 꿈꾸고 싶다" 고백
↑ 힐링캠프 홍석천/사진=SBS |
'힐링캠프' 홍석천이 결혼을 꿈꿨습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 "죽기 전에 한국에서 결혼을 꿈꿔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홍석천은 "결혼에 대한 꿈을 잘 안 꿔봤다. 만약 어떤 식으로 결혼해야 할까 생각해봤다. 63빌딩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갈때 그 시간을 연인이 버텨주면 함께 하는 것이다. 자신의 선택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싶다. 나와 함께 하는 시간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집에 가도 괜찮고, 기다려주면 평생을 책임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제동은 "결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불안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홍석천은 "그럴 수 밖에 없다.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다 결혼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고민이다. 나는 그 당연한 고민도 못하는 입장이라 결혼 질문은 당황스럽다. 요즘에는 해외에서 결혼을 법으로 허락하는 나라들이 생기지만 '미국 가서 해' '미국으로 가'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한번쯤 생각해보고 죽기 전에 한국에서도 결혼 꿈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톱게이' 홍석천이 출연해 500인 MC들과 소통했습니다.
홍석천은 이날 방송 최초로 열애를 공개했으며, 절친 셰프 정창욱이 깜짝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