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의 마약 매입 및 투약 혐의에 관한 공판이 재개된다.
19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형사1단독)에서 김성민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공판이 진행된다. 애초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19일로 연기됐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김성민의 필로폰 매수 및 투약 혐의와의 연관성을 심리할 계획이다.
김성민은 지난해 11월 24일 집 근처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1회를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3월 11일 체포된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열린 첫 공판에서도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김성민은 두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고, 김성민의 아내 A씨는 가족탄원서를 통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이후 6월 5일 재개된 3차 공판에서 김성민 측 변호인은
한편 지난 2008년에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1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