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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처서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드는 절기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다.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두렁의 풀을 깎거나 산소를 찾아 벌초한다.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말도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