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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와 아내 정모씨가 이혼 소송을 벌이는 가운데, 법원이 조정을 시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입장 차는 여전했다.
25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는 아내 정 씨가 지난해 10월 나훈아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의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조정에는 양측 변호인단과 정 씨가 참석했으나 나훈아는 불참했다. 약 1시간 가량 조정이 진행됐지만, 양측의 입장 차는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정 씨는 나훈아가 연락을 끊고 자녀 부양비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며 이혼을 요구했고, 나훈아는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양측 의견이 워낙 완강한 상태이기에 합의도 어려운 상황.
나훈아와 정 씨는 서로 정반대의 입장인 만큼 대화가 필요한 상황. 정 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나훈아와 정 씨는 지난 2011년 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