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그 형제의 여름’의 평범하지 않은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마지막 작품 ‘그 형제의 여름’ 제작진은 27일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 재킷을 오마주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속 최권수는 의상과 모자로 서태지를, 유오성과 박이사야는 각각 양현석과 이주노를 연상케 하는 옷을 입고 있다. 또한 건물 옥상의 환풍기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1992년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 자킷과 비슷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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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극 중 다문화가정에 사는 동길은 국진(유오성 분)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가출을 결심하고, 그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을 위해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아동 성장물이다.
제작진은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을 드라마 전반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곡들과 함께 1992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것이 드라마의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그 형제의 여름’은 오는 28일 오후 10시50분 찾아볼 수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