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이종혁이 영화 ‘돼지 같은 여자’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영화 ‘돼지 같은 여자’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려 장문일 감독과 출연배우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가 자리한 가운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종혁은 “감독이 우회적으로 협박해서 촬영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어 보이더니, “여수까지 갈 수 없었는데, 전화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꼭 같이 하고 싶다고 말해서 하게 됐다, 하지만 막상 촬영하다 보니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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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작품의 시나리오를 보고 독특하고 재밌었다”며, 극 중 배 운전에 대해 “그날 배워서 바로 촬영했다. 운전하는 법은 똑같더라”라고 설명해 장내 웃음을 안겼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마을 유일의 총각 준섭(이종혁 분)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유쾌한 어촌 로맨스로 기대로 모으고 있는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