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다.
3일 방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장윤정이 어제(2일) 서울 상암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힐링캠프-500인' 녹화에 게스트인 메인 토커로 나섰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힐링캠프' 출연은 2년 만이다. 지난 2013년 5월 '힐링캠프'에 출연해 가족사를 공개했던 장윤정은 출산 후 3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게스트로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힐링캠프'와 이번 '힐링캠프-500인' 사이, 장윤정은 어머니와 10억대 빚 관련 공방 및 남동생과 대여금 반환소송을 벌이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하고 1년 만에 득남하는 등 인생 2막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앞선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은 불편한 가족사를 가감없이 털어놓으면서도 "뇌경색으로 누워계신 아버지를 생각하면 더 울 수 없다"며 눈물 없이 담담하게 방송을 마쳤다.
과연 이번 '힐링캠프-500인'에서 장윤정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장윤정이 출연한 '힐링캠프-500인'은 오는 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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