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중년의 솔직한 性담론 다룬 '관능의 법칙' 보니? '솔깃하네'
↑ 엄정화/사진=MBN |
배우 엄정화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주연한 영화 '관능의 법칙'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 영화에는 주로 젊은 여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이례적으로 40대 여성을 앞세우고, 더구나 파격 노출까지 마다하지 않은 '관능의 법칙'은 2014년 개봉작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화에서 엄정화는 나이가 한참 어린 연하남과 사랑에 빠진 PD를, 문소리는 성적 욕구가 넘치는 도발적 주부를, 조민수는 결혼할 나이의 딸이 있지만 남자친구와 사랑도 포기할 수 없는 싱글맘을 연기합니다.
엄정화는 인터뷰에서 "물론 그런 (베드신을) 찍을 땐 부담스럽긴 해요, 많이. 촬영 때는 더 길게 막 찍었기 때문에 굉장히 마음이 힘들었던 기억은 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라고 불린 '관능의 법칙'은 솔직
40~50대를 영화의 핵심 관객층으로 겨냥한 만큼 20~30대가 아닌 40대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중년의 솔직한 사랑이야기만이 아니라 일상 속의 가슴 찡한 이야기도 함께 담아낸 '관능의 법칙'.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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