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데뷔 2주차를 맞이한 걸그룹 마이비가 멤버 지원의 부상에도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마이비는 지난달 25일 ‘심장어택’(MY OH MY)을 발매하며 같은 주에 첫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그런데 이제 막 데뷔한 이들에게 안타까운 사고가 생겼다. 바로 지원이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한 것. 하지만 최근 MBN스타를 만난 마이비는 우울한 모습은커녕 서로를 다독이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멤버 입장에서는 아픈 것을 참지 않고 병원도 꼬박꼬박 다니고 했으면 좋겠는데 워낙 지원이가 혼자 참고 끙끙대는 성격이라 말을 안해요. 속상하기도 한데 조금 더 저희에게 기댔으면 좋겠어요.” (유정)
↑ 사진제공=마루기획 |
“심각한데 본인이 아프다고 하면 팀 전체 분위기가 다운될까 봐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냥 저희가 많이 도와주면 될 것 같아요. 안무도 지원이 몫까지 더 파이팅있게 같이 노력해서 채워나가겠습니다.” (주경)
↑ 사진제공=마루기획 |
“1주차 때는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전체적으로 서툴렀어요. 지금은 분위기 자체가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최근에 처음으로 칭찬도 들었어요. 지난주는 첫 무대다보니까 여유가 없었는데 잘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주경)
“아! 얼마 전엔 칭찬도 들었어요. 많이 여유로워졌다고 앞으로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실제로 지난주에는 대기실에서 한마디도 안하고 긴장해서 꼿꼿하게 서 있기만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안무를 맞출 여유도 새기고 서로 무대 보면서 피드백도 해줘요. 적응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문희)
“앞으로 방송 및 여러 활동을 하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다양한 마이비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이비)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