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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시즌 17호 홈런포를 쏘아 올린데 이어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6구째 공을 받아쳐 비거리 115M의 우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추신수는 팀이 6대 1로 앞서던 4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필더가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6회에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세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한편 6회 초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텍사스는 시애틀에 7대 1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