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솔비와 피터팬 콤플렉스 김경인이 뭉친 아트, 퍼포먼스 밴드 비비스가 꾸준히 작품을 내놓고 싶다고 언급했다.
비비스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나아트센터에서 ‘흔적’(Trace)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김경인은 “꾸준히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색다른 콘셉트로 할 것 같다. 그러나 미술과 음악이 접목되는 건 비비스가 시작이니까, 지속적으로 가야 우리의 색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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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곽혜미 기자 |
이번 앨범 ‘흔적’은 지난 6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고, 비비스 멤버들이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타이틀곡은 ‘진한사이’이며, 이에 앞서 ‘공상’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3월 김경인 작사, 작곡한 솔비의 ‘우리에겐’으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
특히 비비스는 기존의 밴드와 달리,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신개념 아트, 퍼포먼스 밴드이다. 김경인은 드럼 연주와 작곡을, 솔비는 작사와 보컬, 퍼포먼스를 맡았다. 자신의 음악을 들으며 미리 계획된 구성안에서 안무를 하고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POP 추상’의 한 장르를 표현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