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상윤이 최지우를 꼭 껴안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는 차현석(이상윤 분)이 하노라(최지우 분)가 췌장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날 차현석은 하노라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말에 한달음에 하노라가 일하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는 “내가 너 아무것도 안 묻고 보내려고 했는데, 더 이상 답답해서 안 되겠다. 너 대체 무슨 생각이냐. 네가 왜 일을 하냐. 뭐 때문에, 네가 이렇게 까지 하냐. 죽을 때까지 남편 눈치보다 죽을 거냐. 하고 싶은 일 하다가 죽기에도 모자란데 살 날 얼마나 남았다고 이러고 있냐. 췌장암 막판에 고통이 얼마나 큰 줄 아냐. 나 안다. 알고 있었다. 그러니깐 이제 네 속좀 알자. 죽을 애가 왜 이러고 있냐”고 눈물을 글썽였다.
↑ 사진=두번째 스무살 캡처 |
이에 하노라는 “나 안 죽어. 그거 오진이었어. 근데 너 나 췌장암 어떻게 알았어?”라고 오히려 되물었다.
차현석은 “안 죽는다고? 이 거지같은 계집애야! 너 죽는 거 아니었어? 나 진짜. 난 너”라며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한 채 하노라를 꼭 안았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