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하연수, 네티즌의 스폰서 언급에 '발끈'

마리텔 하연수, 네티즌의 스폰서 언급에 '발끈'

↑ 마리텔 하연수/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하연수가 스폰서라는 단어에 발끈했습니다.

1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하연수는 인터넷 생방송에 참여해 '이상한 나라의 연수'라는 방제를 개설하고 방송을 진행하다 네티즌이 올린 '스폰서'라는 단어에 발끈해 스폰서가 없다며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네티즌이 스폰서를 언급한 것은 하연수가 하하와 자이언티의 곡 '스폰서'의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무한 제공' 이라는 가사가 나오자 "무한 제공되는 곳이 어디냐"고 물은 것에 대한 대답이었습니다.

노래 제목인 줄 몰랐던 하연수는 "인터넷 방송이니까 속 시원히 말씀드리겠다. 제가 지금 쉰지 4개월이 됐다. 스폰서가 있겠냐. 얼마 전까지 월세에 살았다"며 "그렇게 나쁜 말만 하면 벌 받는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하연수의 반응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에 나온 노래 제목임을 알려주었고, 하연수는 "TV를 잘 보지 않는다. 죄송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