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한희정이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변신했다.
18일 파스텔뮤직은 “지난 17일 EP ‘슬로우 댄스’(Slow Dance)를 발표한 한희정이 이번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변신해 연출자로서의 새로운 저력을 과시했다”며 “한희정은 이번 뮤직비디오 이미지에 대한 구상을 지난 봄부터 떠올렸다. 그녀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풀어내기 위해 영화감독 겸 CF 감독인 주민석이 공동 연출로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영상 속에는 보컬, 바이올린, 첼로를 각각 상징하는 세 명의 여자가 숲 속에서 악기를 들고 숲길을 뛰고, 고무줄 놀이를 하고, 말미에는 운동기구로 운동을 한다. 이 모든 장면들은 느리게 보여진다.
소속사는 “메인 보컬 좌측에는 바이올린이, 우측에는 첼로가 각각 제 목소리로 오롯이 담겨 넓어진 사운드의 스펙트럼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한희정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