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의문의 돈 가방이 발견됐다.
19일 오후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1002회에서는 주인 잃은 물건들의 집합소,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 사진: 그것이 알고 싶다 캡쳐 |
이날 수원 물품보관함을 관리하는 관리인은 “잊혀지지도 않는다”며 하나의 일화를 공개했다. 수원역 물품보관함 21번에는 2012년 당시, 열흘을 뒀는데도 빼가지 않은 검은 새 가방이 있었다고.
관리인은 “체크무늬 노란 쇼핑백에 갓 산 검은 가방 안에 500만원짜리 돈 다발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5만원 지폐 15다발, 총 5000만원이었다. 이에 관리인은 놀라 경찰에 신고를 했다. 놀라기는 경찰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해당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며 맡긴이를 수소문했지만 의문에 싸인 상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