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 안성기·조진웅·손현주 등 캐스팅 完…본격 크랭크인

[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사냥’ 제작진이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짓고, 첫 촬영을 시작했다.

21일 ‘사냥’ 제작진은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손현주로 캐스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냥’은 마을에서 우연히 발견된 금맥을 독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이들을 저지하려는 사냥꾼 기성의 긴박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극 중 안성기는 과거 광산 붕괴 사고로 동료를 잃은 충격 이후사냥에 매진하며 살아가는 기성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과 강도 높은 액션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진웅은 금맥을 넣기 위해 엽사 무리를 진두지휘하는 동근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할 것이다.

한예리는 금맥을 발견한 할머니가 실종된 후 기성과 함께 엽사 무리의 추격전에 얽히게 되는 양순 역으로 분한다.

권율은 동근과 함께 기성과 대립하는 맹 실장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예측불허 파격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손현주는 과거부터 기성을 지켜봐 온 마을 경찰서의 손반장 역을 맡았다.

지난 13일 경기도에서 크랭크인해 3개월 여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사냥’은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안성기는 “드디어 오늘에야 촬영에 들어가게 됐다. 아주 기분이 좋고 앞으로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동안 준비도 많이 했고, 기대가 크다. 이번 촬영은 액션 씬이 많고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서로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내년 개봉 예정.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