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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 문근영(28)도 연상연하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문근영의 파트너는 바로 실력파 연기돌, 비투비 육성재(20). 두 사람은 첫 촬영부터 쫀득한 호흡을 자랑하며 심상치 않은 케미를 발산했다.
24일 공개된 문근영과 육성재의 첫 촬영 사진에는 아치아라 마을에서 마주친 소윤과 우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재는 백골 시신을 발견하며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든 소윤에게 말이라도 한번 걸어보려 애를 쓰지만, 일상이 무덤덤한 그녀는 딱히 우재를 신경 쓰지 않는다.
극중 두 사람이 많은 소윤과 우재는 각각 어떤 일에도 조용하고 덤덤한 원어민 선생님과 마을을 통틀어 가장 밝고 에너지 넘치는 순경이라는, 극과 극 캐릭터다. 말투부터 상반되는 캐릭터지만 호흡만큼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는 전언이다.
문근영은 "우재와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그래서 함께 붙어있는 것만으로도 케미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으며, 촬영 내내 육성재에 대해 "진짜 우재 같다. 연기도 잘하고 밝은 캐릭터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육성재 또한 문근영에 대해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다. 남다른 배려심에 감탄했다. 덕분에 더 열심히 연기하고 싶은 의지로 활활 타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첫 호흡을 묻자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입 모아 얘기했다. 성격은 전혀 다른 역할이지만 서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촬영 내내 서로 배려하는 모습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진해질 이들의 미스터리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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