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고소 화제...과거 방송서 “부부금슬 비결은 아내의 요리”
변호사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 의혹을 보도한 매체를 고소해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부부금슬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강용석은 “아내는 오랫동안 노력해서 요리를 잘하게 됐다”며 “결혼하고 내내 요리를 배우러 끊임없이 다녔다”고 아내의 정성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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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고소 화제...과거 방송서 “부부금슬 비결은 아내의 요리” / 사진=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
이어 강용석은 “그래서 아내의 요리만 보면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사르르 풀린다”며 “우리 아내 같은 사람을 어디서 만나겠냐”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부부의 금슬의 비결을 아내의 요리와 정성을 꼽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용석은 23일 자신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D매체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검에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당시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강용석은 “내가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내가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강용석은 이번 의혹에 대해선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그는 22일 방송된 MBN ‘뉴스8’에 출연해 홍콩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강용석은 “우연히 하루 저녁 오후에 수영장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일 뿐인데 이게 마치
‘뉴스8’의 김주하 앵커가 “나중에 매체를 상대로 고소하실 생각이 있냐”고 묻자, 강용석은 “내일 (고소)하려고 한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강용석 고소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