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 짐캐리 전 여친 자살조종”…카트리나 화이트 죽음에 의혹 제기
[김조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의 전 여자친구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카트리나 화이트가 자살한 가운데, 그녀의 배후에 사이언톨로지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한 매체는 1일(이하 현지시각) “카트리나 화이트가 자살 수개월 전 부터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사이언톨로지교에 대해 30년간 취재 중인 저널리스트 토니 오르테가는 “화이트가 아일랜드를 떠나 LA에서 일을 하게 된 배경에는 사이언톨로지교가 배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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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언톨로지/사진=짐캐리, 카트리나 화이트 SNS |
그는 “그녀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정화의식을 마치는데는) 수백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정화의식을 마치는데는) 수백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르테가는 이 정화의식에 참여한 인원 중 다수가 자살 충동을 겪고 이를 직접 행한다면서 화이트의 자살은 사이언톨로지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사이언톨로지교의 대변인 카린 포우는 피플닷컴에 “몇몇 사람들이 사이언톨로지교와 자살을 연관 짓는데, 이는
실제로 카트리나 화이트는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배우 트레비스 케이스와 함께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곤 했다.
한편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 2013년 부터 짐 캐리와 교제해왔으며 지난 달 말 갑자기 사망했다. 사인은 약물 복용 뒤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