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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이 오는 11월 19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7일 배급사는 이 소식과 함께 강렬한 메인 포스터와 시리즈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굿바이 캣니스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붉은 옷을 입은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결연한 표정으로 트레이드 마크인 활을 들고 겨냥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녀의 뒤로 희망의 상징인 모킹제이가 불사조처럼 날아가는 배경이 곁들어져 마치 캣니스가 비상하는 듯한 효과를 불러일으켜 전세계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포스터 아래에는 피타 멜라크(조쉬 허처슨)와 게일 호손(리암 헴스워스)을 비롯한 최정예 군단이 자리해 최후의 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거기에 "마침내 최후의 승자가 결정된다!"는 카피가 더해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4부작 시리즈의 화려한 최종편이 될 것임을 암시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은 첫 번째 시리즈인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에서 여동생 대신 헝거게임에 출전한 캣니스가 거대한 생존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로 살아남은 모습부터 이후 역대 우승자들과 대결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에서의 활약과 앞으로 최
제니퍼 로렌스는 "캣니스는 용감하고 강하고 총명하며 충실한 멋진 사람이다. 리더로 변해가는 캣니스의 모습은 나를 매료시켰다. '헝거게임' 시리즈는 내 인생을 바꿨다. 항상 나의 일부분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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