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을 대표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하 GMF2015)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7일,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GMF2015가 개최된다. 어느덧 9회를 맞는 GMF2015는 다양한 무대는 물론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5개였던 공식 스테이지가 4개로 축소됐다. 기존엔 타임테이블을 공개했을 때 보고 싶은 아티스트의 공연이 겹치면서 아쉬움을 표하는 관객들도 있었는데 4개의 스테이지로 운영되면서 공연에 대한 집중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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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스테이지 중 하나였던 핸드볼 경기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을 하지 않고 플레이존으로 대체된다. 스테이지 대신에 확장된 플레이존을 만날 수 있다. 열기구를 비롯해 에어슬라이드, 에어범퍼카, 볼풀,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준비됐다.
플레이존에서 4개의 공식 스테이지 공연을 현장 중계로 볼수도 있다. 200인치 대형 화면으로 중계가 되며 상황에 따라서 특정 스테이지의 사운드를 선택해 영상과 함께 송출한다.
또한 공연에서도 각종 브랜드 공연을 그대로 초청해서 선보인다. 페스티벌 안에 기획 공연과 단독 공연을 도입하는 경우는 유례가 없는 일이다.
GMF2015는 파라솔 X 라이프 앤 타임 X 혁오의 합동 공연, 라이브 아이콘6(Live icon6)로 솔루션스X글렌체크X칵스의 무대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데이브레이크와 이승환은 자신들의 브랜드 공연을 GMF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GMF 관계자는 “스테이지가 많아서 타임테이블을 공개할 때마다 아쉬워했던 관객들이 많았는데 이번엔 스테이지가 줄면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덜 겹치게 됐다. 또 잔디마당, 수변무대, 체조경기장, 한얼광장까지 이동거리도 짧아졌다”고 “올해는 처음으로 브랜드 공연을 초청하고 기획 공연 형식도 많아져서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