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KBS2 드라마 ‘착한 남자’ 포맷권이 콜롬비아에 수출된다. 이는 남미 지역에 KBS드라마 포맷이 최초로 진출한 쾌거다. 콜롬비아 최대 민영방송사인 Caracol에서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배우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이 호흡을 맞춘 ‘착한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을 당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치명적인 멜로물로 당시 18%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인기 드라마다.
↑ 사진=KBS |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된 MIPCOM 2015에서 ‘가을동화’ 터키버전인 ‘Broken Pieces’가 인기 있는 터키 드라마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 한국방송사 최초로 예능 ‘개그콘서트> 포맷도 터키에 수출되어 지난 9월부터 StarTV에서 방영중이다.
관련해 KBS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시켜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공영방송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