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손현주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손현주는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고등학생인데 내가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 모니터링을 잘 해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영화 시사회 때 부르는 데, 이번 작품은 시험기간과 겹쳐서 올지 모르겠다”며 “아무도 못 보는 2차 편집본을 집에서 노트북으로 보다가 중요한 장면만 딸에게 보여줬다. 재미 없으면 재미 없다고 냉정하게 평가해주는데 ‘더 폰’은 4, 5분 정도 보고도 재밌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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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 |
특히 손현주는 “딸은 음악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거의 친구 같다. 조금 만 더 있으면 술도 같이 기울일 수 있는 나이가 된다. 만나면 하이파이브도 하고 연락도 많이 하는데 이제 뽀뽀는 못하겠더라. 사랑스럽기는 한 데 웃음이 난다”고 털어놓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현주가 출연하는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