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풍선껌’의 배우 이동욱이 정려원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과 김병수 감독, 이미나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이동욱은 정려원과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이후 재회한 것에 대해 “12년 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그 때는 저도 신인이었고 (정)려원이도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었다. 그래서 현장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웠던 때였는데 세월이 흘러서 이렇게 만나니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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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그는 “2~3년 전에 시상식을 함께 진행한 적도 있었다. 그런 인연이 있어서 한 건지,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동욱은 다정다감한 한방병원 의사 박리환 역을 맡았고, 정려원은 부모, 형제없이 자랐지만 씩씩함을 잃지 않는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종혁은 완벽주의인 라디오국 본부장 강석준으로, 박희본은 시크한 재벌3세 치과의사 홍이슬로 분해 이동욱, 정려원과 함께 로맨스극을 꾸밀 예정이다. 배종옥은 박리환의 엄마이자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박선영 역을 맡아 활약한다.
이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드라마 ‘나인’ ‘삼총사’를 연출했던 김병수 PD와 ‘그 남자 그 여자’의 집필과 라디오 작가로 활약한 이미나 작가가 손잡았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