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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11개월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와 만나는 각오를 전했다.
이동욱은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에서 “11개월의 공백 사이에 마음에 부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며칠 전에 (신)동엽이 형을 만났는데, 마음 속 부담감이 보이나보더라. 역시 동엽신이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동욱은 “(신동엽이) 그것을 잘 감추는 것도 프로로서의 능력이라고 하더라”며 “이제는 앞만 보고 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아이언맨’ 끝나고 11개월간의 텀이 있었는데 마음에 부침이 있었다”며 “긍정적인 면으로 풀고 있고, 이번에 좋은 작품을 만나서 잘 풀고 있다”고 밝혔다.
전작들에 비해 친근한 캐릭터로 편안하게 다가오는 이동욱은 “외적인 부분은 캐릭터에 맞게 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실 지는 시청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천진하고 낭만적인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각각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한방 병원 한의사 박리환 역과 입사 8년 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이동욱, 정려원을 비롯해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김정난, 박준금, 박원상, 이승준, 김리나 등이 출연한다. 2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