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13년 만에 대학로 컴백…조재현과 손잡고 연극 ‘꽃의 비밀’ 개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장진 감독이 13년 만에 대학로 연극무대에 컴백한다. 배우 조재현의 수현재컴퍼니와 손잡고 ‘꽃의 비밀’을 선보인다.
골 때리는 아줌마 네 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해 벌어지는 유쾌 통쾌한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지난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내놓은 신작이다.
김연재, 추귀정, 한예주, 김대령, 조연진, 한수연, 이창용, 오소연, 심영은, 김나연, 차재이, 권세린 등 영화와 연극을 오가는 다재다능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폭소를 부르는 분장을 한 아줌마들의 모습을 통해 단순한 스토리 라인을 특별하고 재치 있게 보완해주는 이 연극은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1인 2역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동제작을 맡은 조재현은 “팍팍한 삶을 잊고 배꼽 빠지게 즐길 수 있는 아주 유쾌한 코미디라는 판단으로 즐거운 연말을 관객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공동제작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12월 1일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개막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