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메가박스 공감데이’를 실시한다.
‘메가박스 공감데이’는 11월부터 매달 첫 번째 목요일에 열리며,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이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버전의 영화를 상영한다.
장애인 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시각,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기로 한 것.
‘메가박스 공감데이’는 메가박스 이수, 동대문, 해운대, 창원, 연수 등 5개 지점을 기본으로 매월 지점이 추가 운영되며, 시각, 청각장애인 및 동반 1인까지 인당 1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11월 5일 ‘메가박스 공감데이’ 첫 번째 상영작은 손현주, 엄지원 주연의 스릴러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가 선정됐다. 살인사건으로 아내를 잃은 남자가 모든 것을 되돌릴 단 한 번의 기회를 얻고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는 메가박스 이수, 동대문, 해운대, 창원, 연수, 전주 등 전국 메가박스 6개 지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관람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및 (사)농아인협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메가박스 현장운영팀 장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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