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솔로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다.
오는 30일 밤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규현은 지난 2014년 ‘광화문에서’ 발표 당시 7년 만에 컴백한 토이 7집 ‘세 사람’과 경쟁했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는데, MC 유희열은 “당시 토이는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많은 음악방송에서 규현 씨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고 말하자 규현은 “나는 방송 활동도 죽어라 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또한 규현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필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불러 모두를 반하게 했는데, 노래 중간 작은 실수를 보이자 MC 유희열이 “오히려 이런 빈틈을 더 좋아한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 사진=KBS |
‘밀리언 조각’이라는 다소 생소하고 어려운 노래의 제목으로 타이틀을 내건 규현은 뜻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설명을 해 드려야만 노래를 이해하실 수 있는 단점이 있다”고 말하자 MC 유희열이 “전주에 내레이션으로 설명을 해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 유준상&알리, 윤상&러블리즈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30일 밤 12시10분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