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최근 다양한 영화제가 개막하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 영화제 소식이 전해졌다.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외홍보처, (주)영화사 백두대간, 영화의전당 그리고 광주극장이 주최하는 제4회 스웨덴영화제가 오는 4일, 서울 개막을 시작으로 6일 부산, 7일 광주에서 개막한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2011년 잉마르 베리만 감독 특별전을 통한 스웨덴 영화 홍보를 시작으로, 스웨덴 현대 영화의 트렌드를 좀 더 친근하게 한국 영화 관객하기 소개하기 위해 2012년 스웨덴영화제를 기획,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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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웨덴영화제 제공 |
스웨덴영화진흥원이 선별한 대표적 스웨덴 신작영화를 중심으로 그 해의 상영작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포함한 모든 상영작은 한서문화예술협회의 후원으로 무료로 상영한다. 스웨덴 영화제는 지난해 서울 상영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서울과 부산에 이어, 올해는 광주를 포함 3개 도시에서 동시에 스웨덴영화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스웨덴영화제에 선보이게 될 8편의 영화는, ‘새로운 인생’(New Life)이라는 주제로 인생에 중대한 위기, 혹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우리가 하는 선택에 따른 삶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지는가 하는 것을 독창적인 스타일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한편 제4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스톡홀름 스토리’를 포함 총 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스톡홀름 스토리’의 카린 팔리엔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도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