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황정음에 미국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5회에서는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지성준(박서준 분)과 그에 함께 가자고 제안을 받은 김혜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김혜진과 함께 데이트를 하던 중 “미국 본사에 제안 받았다. 더 높은 자리도 주겠다 했다”고 말했다.
↑ 사진=그녀는예뻤다 방송 캡처 |
이를 들은 김혜진은 “우리 남친 정말 멋있다”라고 칭찬했으나 지성준은 “그건 내 힘으로 한 게 아니다. 김 기자 아니면 못 했다. 그래서 난 그 자리 거절할 거다. 1위 탈환하면 너에게 프로포즈 하겠다고 한 거, 가장 멋진 순간을 너와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라고 김혜진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지금은 내가 생각하던 그 때가 아니다. 일단 돌아가긴 해야 한다. 돌아가서 다 정리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했던 최고의 순간을 당장 못 보여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진은 “그래도 내 옆에 있어줄 수 있어? 나랑 같이 가자”라며 미국으로 함께 가자고 말하는 지성준에 “너 옆에 있겠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지성준은 “이거 프로포즈 아니다. 더 멋있게 할 거니까 절대 오해하지 말라. 더 완벽하게 할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