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정기훈 감독이 언론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이하 ‘열정’)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박보영, 정재영 그리고 연출을 맡은 정기훈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기훈 감독은 “내가 언론을 바라보는 시선을 영화에 녹여냈다”며 “언론이라는 이야기를 이 자리에서 들을 줄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내가 언론을 바라보는 관점은 정의롭고 진실을 밝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론에도 다양한 관점이 있다. (영화 속 장면은) 내가 생각했던 언론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를 통해 박보영은 취업난을 뚫고 막 사회에 입성한 사회 초년생으로 변신해 또래 20대들의 현실을 녹여낸 연기로 대중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정재영은 사회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나 봤을 법한 상사의 모습을 고스란히 펼친다.
한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를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 코미디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