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가수 정준영이 ‘후파: 광륜의 초마신’ 속의 흥미 있는 지점들을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영상 속 정준영은 “포켓몬 마스터를 꿈꾸는 홍보대사 정준영입니다”라는 재치 있는 인사로 전설의 포켓몬 소개를 시작한다. 정준영은 12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후파 인형에게 “데뷰하는 거지 이제!”라는 센스 있는 말을 건내고, 링의 소환으로 전설의 포켓몬들을 불러내는 강력한 능력에 감탄하며 “안그래 후파?”하며 후파 인형에게 직접 대화를 시도하는 등 장난끼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먼저 오랜만의 등장으로 반가움을 자아내는 ‘해구에 잠든 바다의 신 - 루기아’를 시작으로 이번 영화에서 지우와 친구들을 위험에서 구해주는 ‘제트기보다 빠른 음속의 수호신 – 라티아스, 라티오스’와 ‘아득한 천공의 비행자 - 검은 메가레쿠쟈’의 멋진 모습을 소개하고, ‘이상을 추구하는 흑의 영웅 – 제크로무’, ‘진실을 비추는 백의 영웅 – 레시라무’의 강력한 모습이 돋보이는 장면과 함께 소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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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서로 앙숙 관계인 ‘뜨거운 대지의 화신 – 원시그란돈’과 ‘거친 창해의 화신 – 원시가이오가’의 격렬한 대결 장면을 소개하던 정준영은 과연 이 둘이 배틀하면 누가 이길지 엉뚱한 궁금증을 보인다. ‘시간을 조종하는 신 – 디아루가’에 이어 ‘공간을 조종하는 신 – 펄기아’의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는 타임머신 같은 능력에 정준영은 “나도 이런 능력 가지고 있었으면 참 좋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전세계의 폭군 – 기라티나’, ‘절대냉각의 드래곤 –큐레무’, ‘강력한 힘의 거대포켓몬 –레지기가스’까지 ‘후파: 광륜의 초마신’에 등장하는 총 12마리의 전설의 포켓몬들은 각 극장판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멋지고 강력한 모습으로 마치 포켓몬계의 어벤져스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포켓몬 매니아를 꿈꾸는 정준영이 직접 소개에 나서 더욱 쉽고 재미있게 소개된 전설의 포켓몬 대백과 영상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후파: 광륜의 초마신’은 오는 12월23일 개봉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