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리화가’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치열한 예매율 싸움을 벌이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도리화가’는 오전 11시 25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12.4%로 ‘내부자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보영 주연의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10.4%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5일 개봉한 ‘검은 사제들’은 4위로 뒤를 이었다.
영화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분)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 분)을 만나 겪게 되는 고된 직장 생활을 그린 코미디다. ‘국민여동생’ 박보영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