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국회 소방 예산 삭감 소식도 전해져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SBS 8 뉴스'에 따르면 국회가 추진한 특수소방 장비 보강 33억 원, 소방헬기 보강 72억 원 증액안들이 새해 예산에서 모두 빠졌다. 119 특수구조대 장비 예산도 절반으로 삭감됐다.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합의를 해서 증액시킨 예산이 예결위에서 일방적으로 삭감됐다"면서 "그 사실을 본회의가 열리고 나서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6시 10
이에 누리꾼은 "서해대교 화재, 늘려도 모자랄 판에" "서해대교 화재, 와 진짜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