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8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5회 아름다운 예술인상이 열렸다.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대상 4천만 원, 부문상 각 2천만 원)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2011년 첫 해는 배우 김혜자, 2012년 영화감독 김기덕, 지난해에는 고 최인호 작가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날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유아인은 "너무 어마어마한 상을 받아 무겁다. 감히 호명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한 선배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아인은 "수상자로서 개인의 영광으로 생각하지 않고 나도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겸손한
유아인은 올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과 호평을 받은 '사도'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다.
한편 대상에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연극예술인상 부문에는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홍도' 등을 연출한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 고선웅이 선정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