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큰고니, 먹이 찾이 활동하는 모습이 관찰돼...어떻게 생겼나 보니
멸종위기종인 큰고니가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3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큰고니 10마리가 속리산 삼가저수지에서 먹이 찾기 활동을 하는 모습을 최근 관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어른새(성조) 7마리와 어린새(유조) 3마리가 지난달 28일 관찰된 이후 현재 삼가저수지에서 2주 이상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가저수지는 규모 77만㎡에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 조류로 온몸의 깃털이 순백색이다. 우아한 자태로 '호반의 무희'라고 불린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 생물을 대상으로 지정한 '적색목록' 중 '관심대상'에 해당한다.
속리산 큰고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