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최종환, 천호진과 회군 결정…“고려 왕을 바꾸자”

[MBN스타 유지훈 기자] ‘육룡이 나르샤’ 최종환이 천호진의 위화도 회군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민수(최종환 분)가 이성계(천호진 분)의 회군 의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조민수는 “마음을 정했냐. 어떻게 하겠냐”는 이성계에게 “그 답을 드리기 위해 회군을 한다면 추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말해 달라”고 전했다.

↑ 사진=육룡이 나르샤 캡처

이성계는 “처음부터 요동정벌을 주장하고 백성을 참회로 밀어 넣은 것은 최영(전국환 분)장군이다. 우리는 회군해서 진지를 구축하고 최영의 탄핵을 폐하에게 상주하겠다”고 설명했다.

조민수는 “그건 안 된다. 회군에 대한 조건은 딱 한가지다”라며 “지금의 폐하를 그냥 둔다면 우린 보복을 당할 거다. 그러니 왕을 바꿔야 한다. 그것에 동참하지 않으면 함께하지 않겠다”고 고려의 정권을 새로 세울 것을 주장했다.

이를 들은 이성계는 나지막히 “병사를 집결시키자”고 뜻을 함께할 것을 밝혔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