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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지구 발견 소식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은 “지구로부터 14광년 떨어진 우주공간에서 지구와 유사한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는 일명 ‘쌍둥이 지구’인 ‘울프(Wolf) 1061c’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쌍둥이 지구 발견 등에 따르면 ‘울프 1061c’는 지구로부터 불과 14광년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CNN은 14광년은 우주 개념으로 보자면 "바로 옆 동네"라고 전하며 만약 호주 연구팀의 발견이 사실이라면 향후 우주 과학기술이 발전하는데 따라 '울프 1061c'에 인간이 도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았다.
쌍둥이 지구 발견 연구팀은 "적색왜성 ‘울프 1061’은 지구로부터 약 14광년 밖에 떨어져 있으며, 궤도를 도는 3개의 행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이 가운데 ‘울프 1061a’와 ‘울프 1061b’는 중심 항성인 ‘울프 1061’에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어 너무 뜨거운
한편 ‘울프 1061c’는 지구의 약 4배 크기이며, 중력은 지구의 1.8배다. 암석과 흙 등 단단한 지표면으로 이뤄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꾼들은 "쌍둥이 지구, 역시 우주는 신비하다", "쌍둥이 지구, 나 죽기 전에 가볼 수 있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