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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넘버원'의 난방텐트 유리섬유편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부러진 난방텐트 폴대에서 정체 불명의 가루가 떨어져 수개월간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의 사연이 방송됐다.
방송 이후 해당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유되며 매출 급락의 원인이 됐다.
이에 난방텐트 업체인 '따수미'는 최근 블로그를 개설해 '위기탈출넘버원 난방텐트 유리섬유편 : 유리섬유 신드롬의 검은배후의 서막'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해 반박했다.
'따수미' 측은 "'위기탈출 넘버원'의 난방텐트 관련 언급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제보자의 사연을 보면 난방텐트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고 말하며 제보자의 최초 글 내용과는 전혀 다른 사연이 방송됐다고 말했다.
'따수미' 측은 이어 해당 사연의 제보자와 직접 주고받은 메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메세지에는 제보자가 "해당 사연을 보낸 적 없다. 난방텐트를 사용한 적 역시
또 '따수미' 측은 난방텐트 폴대에서 떨어진 가루로 피부병을 얻었다는 사진은 지난 2006년 한의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것으로 난방텐트와는 전혀 무관한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따수미'측의 말을 믿어야하는 건가, 방송 사실을 믿어야하는 건가", "위기탈출 넘버원 보고 깜짝 놀랐는데 뭐가 사실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